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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물적분할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
SK텔레콤, 물적분할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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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티맵 모빌리티는 종합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지난 15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모빌리티 사업단을 물적분할해 '티맵 모빌리티'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29일이다.

티맵 모빌리티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278만명에 달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앱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우버로부터 5000만 달러(약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8000만 달러(1조원)을 인정받았다"며 "우버는 티맵 모빌리티에 집행한 투자와 별도로 티맵 모빌리티와 설립할 택시 JV에도 1억 달러(11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맵 모빌리티는 컨슈머 부문에서는 대리운전, 주차 등 운전과 직접 연관된 분야에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추후에는 퍼스널 모빌리티 등의 분야로 확장해 종합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물적분할을 통해 우버 등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의사결정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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