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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3분기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 목표가↑
제일기획, 3분기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 목표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0.21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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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국내와 디지털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빠른 실적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3분기는 광고 비수기지만, 상반기 부진했던 광고주들의 마케팅이 재개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총이익(GP)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8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OP)은 12.8% 늘어난 594억원을 달성했다. 본사 GP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해 795억원을, 해외 GP가 6.5% 줄어든 19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본사의 경우 삼성전자가 세 번에 걸쳐 갤럭시 온라인 언팩 행사를 개최했고 5종의 갤럭시 제품 동시 출시에 따른 TV광고 집행 강화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노트20의 최대 경쟁제품인 아이폰12가 오는 30일 한국에 출시된다. 이는 2009년 아이폰의 3GS 한국 상륙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이 준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며 "출고가도 아이폰12미니 95만원, 아이폰12 109만원으로 노트20의 120만원보다 저렴해 삼성전자는 아이폰12 견제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광고주의 예산을 광고물 제작과 매체집행, 그리고 매체에서는 전통매체와 디지털 매체 등으로 배분한다”며 “최적의 마케팅 결과를 도출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일기획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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