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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수출 물량 증가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세아제강, 수출 물량 증가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20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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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3분기 강관 수출 회복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2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22.3% 증가할 것”이라며 “부진한 강관 내수판매에도 국제유가 반등과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가동률 상승에 따른 강관 수출 회복으로 강관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원재료(열연) 가격 상승분 대부분을 판매가격 전가에 성공하면서 스프레드를 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인 105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세아제강의 유정용강관(OCTG)은 2014년의 원심에서 12.82%의 덤핑방지관세율을 부과 받았다”며 “이후 관세율은 연례재심을 통해 매년 조정됐는데 지난해에는 관세율이 16.73%까지 상향됐으나 올해 7월의 4차 연례재심에서는 3.96%로 크게 하향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추가로 연내 해상풍력용 후육관 증설 결정도 기대된다"면서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4배 수준으로 2020~2021년 평균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8.2%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목표주가를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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