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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휴면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예탁원, '휴면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 박민선
  • 승인 2020.10.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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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0년도 휴면 증권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중인 휴면 증권투자재산은 실기주과실주식 약 107만주(시가 약 12억원), 실기주과실대금 약 375억원, 미수령주식 약 260만주(시가 약 277억원, 주주 13,028명)다.

예탁원 측은 "이 중 상당수는 실물주권을 보유한 주주가 △실기주과실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상증자·주식배당 등의 사유로 신주가 발생하였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주식을 수령하지 않아 발생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실기주과실과 미수령주식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실기주과실·미수령주식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가장 필요한 수단은 실제 주인에게 휴면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는 것인데, 예탁원은 이를 위해 관련기관의 협조 아래 주주 연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예탁원 실기주과실의 경우, 주주가 실물주권을 입·출고한 증권회사의 협조를 통해 실기주과실 발생사실 안내 및 과실반환을 적극 독려하고, 미수령주식의 경우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주주의 현재 거주지를 파악하여 주식 수령 안내문을 통지할 계획이다.

예탁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캠페인 시행 이래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미수령주식 수령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영상통화 + 신분증 사본 제출 또는 △기존 개설된 금융기관 계좌 확인 + 신분증 사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세부 절차는 캠페인 대상 주주에게 안내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예탁원 측은" 약 5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캠페인 추진환경이 많이 악화됐으나, 대국민 언론홍보를 통해 캠페인 기간 중 많은 국민들이 휴면 증권투자재산 보유여부를 확인해 자신의 숨겨진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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