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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업황 부진에 3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예상
CJ CGV, 업황 부진에 3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예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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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2분기 실적부진이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관객수가 43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3분기 국내 영화관람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7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지역 또한 3분기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못한 지역도 있어 회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중국지역이 지난 7월20일부터 영업을 재개해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으로 매출 개선과 더불어 해외지역의 임차료 일부 감면을 통해 영업적자 또한 전분기 대비 440억원 축소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화관 산업의 회복은 상당히 더딜 것이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전세계 영화관의 영업정상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분할매수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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