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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앤비티, 3분기 회복 추세 긍정적 평가
코스맥스앤비티, 3분기 회복 추세 긍정적 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0.19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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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9일 코스맥스앤비티에 대해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법인이라는 신규 고객사의 신규 매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9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실적 흐름에는 중국 법인의 코로나19 회복, 미국 법인의 가동률 상승 등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법인의 경우 지난 2분기 코로나19 여파 속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었으나 통관 문제로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실적이 하락했다”면서도 “3분기에는 원활한 대응을 통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원가 부담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악화하기도 했으나 3분기에는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점차적인 가동률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대형 유통사와의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여나가는 추세는 이어지겠다”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스맥스앤비티의 매출액은 2913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4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으로 매출액은 소폭 성장에 그치겠지만, 미국 법인의 적자폭 축소 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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