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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국내 1위 연료전지 사업으로 성장성 부각
두산퓨얼셀, 국내 1위 연료전지 사업으로 성장성 부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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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붙고 있다.

정부는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 위원회에서 수소발전의무화제도(도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HPS 도입으로 재생에너지와 경합이 없어지고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향후 그린수소 의무화 등으로 확장 가능한 제도 마련이 목적이다.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자는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고 정부는 제도 도입으로 2040년까지 연료전지 공급 8GW 달성과 25조원 규모의 투자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료전지 1위 사업자로 단순하고 강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440KW 규모의 표준화된 연료전지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며 "지난 7월28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50MW급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퓨얼셀은 이밖에 도시가스와 수소, LPG 모델 등의 연료모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부생수소와 그린수소의 과도기적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실적 증가에 문제가 없고 현재 연간 생산량은 국내와 미국 공장이 각각 63MW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향후 3420억원 증자를 통해 내년 말까지 국내 생산량을 260MW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공장 증설 시 미국공장 물량으로 수출 확대가 가능해 늘어난 생산량인 매출로 직결되는 상황이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신모델 출시에 따른 단가 상승, 선박 및 열차, 수출 등 영역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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