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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플랫폼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 확대 전망
이마트, 플랫폼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 확대 전망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0.15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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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지속된 쓱닷컴의 고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성장성이 부각돼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9월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할인점 기존 성장률이 2018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할인점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과 쓱닷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8~9월 합산 기준으로 기존 이마트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는 각각 4.9%, 2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마트가 전날 공시한 9월 매출액은 1조4415억원으로 작년 9월 대비 18.6% 늘었다. 특히 올해 8~9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 점포의 매출 성장률이 각각 4.9%, 22.8%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오프라인 실적 회복은 경쟁사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와 인건비 부담 완화, 점포 구조조정 및 리뉴얼 성과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오프라인 채널 이외에 쓱닷컴이 올 3분기에만 36.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회사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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