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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네이버와 시너지 효과..목표가 상향
CJ대한통운, 네이버와 시너지 효과..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10.15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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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네이버와의 사업협력으로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린아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연결 기준 3분기(7~9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조74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올해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인 14조3000억원을 기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CJ그룹과 네이버가 주식 교환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논의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며 "언론 보도 내용대로 주식 교환 등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양 사간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업계 1위 사업자이자 생산설비를 확보해 놓은 CJ대한통운의 지위가 유리한 시점이다"며 "올해 3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 부문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27.6% 증가한 4억2300만개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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