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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리모델링 수요 급증으로 기대치 웃돈 실적
한샘, 리모델링 수요 급증으로 기대치 웃돈 실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10.1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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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며 비교적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전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6.4%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4% 증가한 5149억원으로 이는 매출액 기준으로 당사 추정치(4893억원)와 시장 컨센서스(4867억원)를 모두 웃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로는 RH(리하우스)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427억원, 인테리어 가구가 32% 증가한 1576억원, B2B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963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8~9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인테리어 가구 내 온라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581억원을 기록하는 등 2분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방식의 변화가 매출에서도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한 3분기 실적”이라며 “한샘의 경우 노후 주택 리모델링 수요도 앞으로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인해 노후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리하우스를 전면에 내세운 한샘의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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