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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CEO들 경영전략 논의…“코로나19 진행 상황 지켜봐야”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CEO들 경영전략 논의…“코로나19 진행 상황 지켜봐야”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10.0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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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내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한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이후 열리는 첫 오프라인 회의지만 마지막까지 코로나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게 그룹 측 입장이다. 

SK그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2020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SK그룹 내 모든 계열사 CEO가 모여 내년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연례행사로 제주와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MS연구소 등에서 주로 개최됐다.

최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총수 일가와 계열사 CEO 70여명이 참석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에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 경영환경은 이제 일상이 됐다”며 “딥체인지(Deep Change)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체인지는 생존과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뜻으로 이번 회의에선 이 같은 팬데믹을 변수가 아닌 일상으로 판단하고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되는 등 변수가 발생할 경우 온라인 대체 회의나 연기 방안 역시 고려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제주 아니면 이천에서 열리겠지만, 코로나19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정확한 날짜나 개최 여부도 아직까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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