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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3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상회…목표가 상향
종근당, 3분기 실적 시장 추정치 상회…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9.29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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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비용이 축소되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 올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191억원, 영업이익은 76% 급증한 356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보다 39% 높은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 점진적인 영업비용 정상화를 예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가 2.5단계 격상 등 3분기에도 정상적인 제약 영업활동이 이뤄지기 어려웠다"며 "2분기와 유사한 판관비와 연구개발 비용 집행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 상반기 서프라이즈 실적에도 점진적인 영업비용 정상화를 반영해 하반기 이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었다”며 “현재의 백신개발 속도로 볼 때 코로나19에 따른 영업비용 축소 추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높은 주가 수익률에도 향후 12개월 PER 18배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주가는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힘든 ‘코로나19’ 치료제가 주도했다”면서 “4분기에는 유럽 2a상이 종료된 CKD-506(류마티스 관절염) 톱 라인 공개를 통한 R&D 이벤트 드리븐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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