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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로나19에 직격탄 실적 부진 예상
SK네트웍스, 코로나19에 직격탄 실적 부진 예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29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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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워커힐의 적자 폭 확대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감소할 전망이다"며 "외형 감소의 주된 원인은 트레이딩 시황 악화에 따른 글로벌 부문의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36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워커힐은 뷔페 영업 중단 조치가 객실 투숙률 하락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8월 중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시행으로 워커힐 영업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석 연휴 이후 2주간 코로나 확산 확인 후 1단계로 하향을 검토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향후 확진자 수 추이가 4분기 영업실적 회복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여행과 레저 부문의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통제력 확보가 가시화되기 전까지 리스크도 잠복기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장점이 단점보다 주목받으려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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