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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업황회복에 실적 개선 가능 목표가 상향
만도, 업황회복에 실적 개선 가능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28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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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돼 실적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3분기 만도의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시장 전망치 16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분기 대비해선 흑자로 전환할 것"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은 6405억원으로 기존 예상(937억원)을 17% 웃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현대차동차의 국내 출하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3분기 중국 매출액은 3198억원으로 기존 전망(8억원)을 2.7%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주요 고객들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업체들의 재고 소진으로 부품 수요는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만도의 연간 영업이익은 6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2% 감소할 전망이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업손익이 악화한 영향이 반영됐다.

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3240억원으로 직전 전망치(3030억원)보다 6.7%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선도 전기차업체에 대한 점유율로 인해 납품처 확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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