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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화장품 판매와 생활용품 호조 목표가 상향
LG생활건강, 화장품 판매와 생활용품 호조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25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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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회복 국면과 생활용품 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리포트에서 올해 3분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3120억원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이 1.3%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치고 생활용품 부문의 수익성이 3.2%포인트 개선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와 유사한 15.8%에 달할 전망이다.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해 부진이 불가피하나 2분기보다는 약 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은채 연구원은 “한국 면세점 산업 중국의 대형 따이공 위주로 회복하고 있다”라며 “중국 최대 성수기를 맞아 LG생활건강 화장품도 점진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생활용품도 위생용품 수요 확대와 바디·헤어케어, 더마코스메틱 강화 등 퍼스널 케어 사업 확대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온라인 채널 고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는 낮은 실적 변동성을 의미한다”면서도 “최근 시장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이 좋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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