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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쿨론 공급재개에 실적회복 목표가 상향
리메드, 쿨론 공급재개에 실적회복 목표가 상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9.2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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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가 수출 공백 상황에서 '쿨론' 공급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신규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2분기 전 사업 부문 수출 공백이 발생했는데, 특히 에스테틱 부문은 매출 1억원으로 거의 전무하다"며 "다만 9월부터 엘러간의 코어근력강화 체형관리 의료기기인 '쿨톤' 공급이 재개되는데 하반기 에스테틱 부문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메드는 비침습 치료 분야의 TMS(경두개 자기자극 치료기기)와 NMS(신경 자기자극 치료기기), CSMS(코어근력 강화 에스테틱 기기)까지 세 방면에서 전자약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2%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만성통증 사업 44%, 우울증 사업 9%, 에스테틱 사업 32%, 기타 15% 등으로 구성된다.

나 연구원 "연내 국내 출시가 예상됐던 쿨톤 자체 브랜드인 'Remed'가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라며 "에스테틱 부문 고성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으로 미뤄졌을 뿐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봤다.

그는 "뇌졸중과 치매 치료용 TMS(경두개 자기자극 치료기기)의 국내 임상이 진행 중이며 다양한 뇌 질환 적응증으로 임상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FDA에 올해 7월 만성통증 치료용 NMS와 9월 우울증 치료용 TMS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됐다. 모두 내년 미국 출시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 연구원은 리메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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