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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실적·모멘텀 연말까지 유효 '비중확대' 제시
웹젠, 실적·모멘텀 연말까지 유효 '비중확대' 제시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9.2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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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R2M 흥행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가운데 연내 게임 모멘텀까지 유효하다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충시한 R2M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로 일평균 5억원 내외의 매출이 예상되고, 출시 전에도 예상치인 일평균 1~2억원의 매출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기존 웹젠의 비즈니스는 뮤 지식재산권(IP)의 로열티 수취(중국)와 개발사에서 만든 뮤 IP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위주였다. 자체 IP로 직접 제작한 게임인 R2M 흥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격전지인 국내에서 흥행 성과를 입증한 만큼 대만 등 MMORPG 선호 국가 진출 시 흥행 가능성도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진홍지인, 전민기적2 등 연내 뮤IP 관련 게임 모멘텀도 유효하다. 이문종 연구원은 "8월5일부터 계정 미삭제 테스트가 진행중인 진홍지인은 이달 24일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테스트 기간 매출 순위는 100위권에 불과하나 정식 출시 이후에는 본격적인 과금 모델 도입 등으로 현재 수준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전민기적2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도 강력하다"며 "전민기적2에 대한 기대감은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웹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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