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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LG화학 부사장 “물적분할, 주주이익 해치지 않아”
차동석 LG화학 부사장 “물적분할, 주주이익 해치지 않아”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9.18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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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LG화학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CFO)이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에 대해 “존속법인이 분할법인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기존 LG화학 주주들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18일 LG화학은 차동석 부사장이 전날 긴급컨퍼런스콜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차 부사장은 “오히려 물적분할 법인의 집중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가 제고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기업공개(IPO)를 바로 추진해도 1년정도 소요되며, 관례상 비중은 20~30%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화학이 절대적 지분율을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70%이상의 지분을 보유할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차동석 부사장은 “특히, 여러가지 선택 옵션 중 배터리 신설법인의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이 자금을 활용해 배터리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실행할 수 있어 배터리 분할법인의 외형과 수익성이 글로벌시장에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부사장은 “IPO를 통해 배터리 사업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으며, 존속법인인 LG화학의 주주가치에도 당연히 반영이 될 것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LG화학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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