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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일 소폭 하락 2430선 약보합 마감…코스닥, 장중 900선 돌파 890선 후퇴
코스피, 금일 소폭 하락 2430선 약보합 마감…코스닥, 장중 900선 돌파 890선 후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1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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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 지수가 금일 소폭 하락해 243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장중 9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 지수도 890선으로 후퇴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66p(0.31%) 내린 2435.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0.86포인트(0.04%) 내린 2442.72에 출발한 뒤 장중 오르내림을 오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3266억원을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73억원, 170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4%)와 운수창고(1.98%), 기계(0.55%), 전기가스업(0.34%), 건설업(0.32%) 등이 올랐다. 반면 화학(-2.43%), 섬유의복(-1.63%), 의료정밀(-1.35%), 통신업(-1.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2.51%) 등은 상승한 반면 NAVER(-1.60%), LG화학(-5.37%), 카카오(-1.05%), 삼성SDI(-0.6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약 2년5개월만에 900선을 돌파했지만, 장중 일부 조정을 거쳐 90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8p(0.35%) 내린 896.2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905.56까지 오르는 등 2년 5개월만에 900선을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861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140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보합한 반면 씨젠(5.73%), 알테오젠(1.56%), 에이치엘비(2.09%), CJ ENM(7.23%)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78%), 제넥신(-1.72%), 케이엠더블유(-2.67%)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 강세에도 보합권으로 출발했지만 미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2주 내 최고치를 넘어서자 일부 코로나 수혜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는 등 테마 장세가 지속됐다”며 “이 속에서 개인 순매수가 지속되자 코스닥은 2년여만에 900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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