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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성장성 확인
현대차,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성장성 확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1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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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현대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전기차 부문 밸류에이션을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10% 상향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는 변동이 없으나 전기차 산업이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회사의 전기차 시장 내 위치 상승이 두드러져 사업 부문별 가치를 따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전기차 부문의 성장성을 손익분기점 시점인 2023년보다 일찍 반영할 전망"이라며 "지난 7월 순수 전기차 처음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했고 앞으로 판매량이 예상보다 더 좋다면 손익분기점도 2022년 달성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대차와 같은 기존 자동차 업체가 디레이팅 됐던 이유는 전기차 비중을 확대할수록 기존의 이익이 훼손되기 때문"이라며 "현대차의 경우 다른 완성차 제조사(OEM)와 다르게 전기차 판매비중이 상승하는 과정에서도 믹스 개선,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출시될 신차 효과를 감안하면 점유율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은 글로벌 주요지역 중 가장 앞선 친환경차 정책을 펴고 있어 유럽에서 성공은 추후 글로벌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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