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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코로나19에서 탈피 하반기 실적 기대
금호타이어, 코로나19에서 탈피 하반기 실적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9.16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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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탈피,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에 총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중국 공영 타이어회사인 더블스타에 인수된 이후에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로 타이어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액 46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아쉬운 실적을 뒤로 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북미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RE)의 신규 거래소 확보와 수요 정상화로 실적 회복이 예상되고, 국내는 RE의 타이어뱅크를 비롯한 B2B 업체 공급 확대로 실적 정상화의 기대가 높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판매관리비 통제와 더블스타와의 원재료 공동구매 등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매출 정상화시 영업이익 흑자 기조로의 회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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