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디어커머스 부문의 고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요가복 등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휘아’, ‘쓰리케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미디어 커머스 시장은 ‘콘텐츠’에서 ‘제품력’으로 이동하고 있어 당사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한 브랜드 내에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높은 자사몰 매출 비중으로 수익성이 높다”며 “여기에 자회사인 이루다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로 독보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 역시 높은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는 예상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은 1614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4%, 136.5%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광고비, 상장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낮았지만 하반기에는 비용 감소로 인해 외형 성장과 함께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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