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신세계인터네셔날, 의류 부문 부진 목표가 하향
신세계인터네셔날, 의류 부문 부진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16 0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안타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네셔날에 대해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비디비치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류 부문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87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 5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디비치 매출은 3분기 410억원으로 2분기보다 11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부진과 고정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해외 패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성장한 954억원, 국내 패션 매출은 같은 기간 24% 감소한 676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라이프스타일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매장은 증가하겠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트래픽이 하락함에 따라 점당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에상했다.

그러면서 “중국 화장품 소비가 정상화됨에 따라 국내 면세수요 또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추세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선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