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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하반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
티라유텍, 하반기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9.15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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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이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의 진행이 하반기부터 원활해지면서 상반기 대비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티라유텍은 SK의 스마트팩토리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며 "SK는 향후 SK그룹 각 기업들의 생산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 전환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SK는 현재 티라유텍의 3대주주(지분율 13.8%)로서 2018년 7월에 해당 지분을 취득했고 그 이전해인 2017년 1월에 Stoker, 컨베이어 등 각 공정장비들을 이어주는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인 에스엠코어(지분율 26.8%)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서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의 주요주주 및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보다 계획적, 효율적으로 자신들의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SK가 투자한 이후 SK 그룹향 매출이 늘고 있다. SK 그룹향 매출은 2017년 20억원 → 2018년 26억원 → 2019년 6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 40억원을 포함해 연간으로는 약 1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 연구원은 "최근 SK그룹은 반도체, 2차전지, 소재부품,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향후에도 SK그룹향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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