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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식물 종자 산업 성장에 긍정적 평가
아시아종묘, 식물 종자 산업 성장에 긍정적 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9.14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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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아시아종묘에 대해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최근 3년간의 매출 정체 추세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04년 설립,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시아종묘는 종자를 개발·생산해 국내외의 작물 재배자에게 이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종자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9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기준 단호박, 양배추, 무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있다.

유욱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품종 개발은 약 10년 이상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성공 시 품종등록을 통해 20년 이상의 독점적 실시권리행사가 가능한 기술 장벽이 있다”며 "현재 국내 채소 종자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70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아시아종묘의 시장 점유율은 채소종자 내수시장과 수출시장 5.9%, 8.5% 수준"이라며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든 종자와 농업자재를 총 망라한 도시농업백화점을 최근 하남에 출점했고, 베트남 현지법인의 가동으로 종자육성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종자 산업의 수익성에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흑색 방울토마토, 컬러 파프리카 등 일부 종자의 가격은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싼 경우도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종자 산업의 성장세와 수익성은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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