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360선을 회복했으며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49.55)보다 14.82포인트(0.63%) 오른 2364.37에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전일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33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9억원, 9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63%), 증권(2.94%), 서비스업(2.65%), 섬유의복(2.06%) 등이 오른 반면, 운송장비(-1.37%), 보험(-0.77%), 건설업(-0.46%)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7%)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40%), 네이버(2.47%), 셀트리온(0.84%), 카카오(2.62%)는 올랐고,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1.41%), 현대차(-2.22%), 삼성SDI(-0.55%), LG생활건강(-0.9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3.37)보다 13.37포인트(1.57%) 오른 866.7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1억원, 4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7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0%), 알테오젠(8.94%), 에이치엘비(9.41%), 제넥신(0.77%), 케이엠더블유(6.36%), CJ ENM(1.45%), SK머티리얼즈(0.65%) 등은 오른 반면, 씨젠(-1.57%), 에코프로비엠(-0.78%)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