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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주가 상승위한 모멘텀에 고심..'매수'
SK텔레콤, 주가 상승위한 모멘텀에 고심..'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8.07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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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7일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모든 사업부에서 고르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티브로드 인수 효과가 있었던 미디어는 두자리수대의 성장을 기록했고, 비중이 가장 큰 MNO도 가입자 증가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이 1분기보다 컸던 2분기에 로밍수익의 감소 효과도 컸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5G 가입자를 중심으로 한 MNO 가입자 증가가 이를 만회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올 1분기에 매출이 감소했던 보안사업은 지난해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상품 다변화와 기술력에 의한 것"이라며 "다만 11번가가 적자를 지속한 것은 커머스가 흑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은 핸드세트 전체 가입자중에서 5G 가입자 비중이 13.9%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관련 서비스 확대로 가입자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단말기 교체 주기와 맞물리면서 증가 속도가 지금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회사는 고심 중에 있다”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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