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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적재산권 판매 호조 영화부문도 회복 가능
CJ ENM, 지적재산권 판매 호조 영화부문도 회복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8.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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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CJ ENM에 대해 2분기 커머스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75억원과 73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7%, 16.1%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양호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방송 광고시장 침체로 미디어 부문은 TV광고 매출 하락이 지속됐지만 디지털 매출 회복으로 2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커머스는 자체 브랜드와 건강식품, 리빙, 패션 등 고마진 상품 편성을 확대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영화 부문은 신규 개봉 중단으로 극장 매출과 부가판권 매출이 급감해 적자 전환하며 35억원의 영업적자를 보였고 음악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콘서트 중단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IP(지적재산권) 판매 매출 성장과 커머스 사업은 패션 비중이 늘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신작이 개봉하는 영화 부문도 점차 회복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 3조4253억원, 영업이익 21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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