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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하반기 웹툰·클라우드 콘텐츠에 성장 기대
네이버, 하반기 웹툰·클라우드 콘텐츠에 성장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7.31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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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하반기에 웹툰과 브이라이브(Vlive·연예인 인터넷방송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 9025억원, 영업이익은 79.7% 늘어난 2306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을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콘텐츠·광고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존 광고보다 문턱이 낮은 성과형 광고플랫폼(GFA)가 코로나19 영향을 상쇄했고 네이버페이 거래액도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쇼핑 관련 지표도 높은 성장성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비즈니스 플랫폼 성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콘텐츠 및 광고는 회복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며 "성과형 광고의 도입으로 일부 코로나 영향을 상쇄하였고 네이버페이 거래액이 분기 6조원(1분기 5조원)을 돌파하는 등 쇼핑 관련 지표들은 높은 성장성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역시 콘텐츠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콘텐츠 성장의 대표주자는 웹툰과 브이라이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웹툰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1분기 급격히 감소했던 브이라이브 매출이 2분기에는 콘서트에 힘입어 분기 대비 43.8%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된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시장안착에 성공한다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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