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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업환경 악화되지만 실적 개선 여지는 남아
LG전자, 사업환경 악화되지만 실적 개선 여지는 남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31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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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LG전자에 대해 올 3분기 가전사업은 비수기 진입의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실적이 개선될 여지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27.7% 늘어난 1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6616억원으로 크게 반등할 것"이라며 "H&A사업부(생활가전)의 경우 재택근무 지속으로 인한 홈코노미 수요 증가로 상승전환이 예상되고, HE사업부(TV)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MC사업부(스마트폰)의 경우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와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 전환할 것"이라며 "VS사업부(자동차 전장)는 고수익 수주분의 매출 인식으로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MC사업부의 지속적 외형 감소와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확대로 적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H&A사업부의 렌탈 비즈니스 확대와 VS사업부의 실적 반등도 기대 요소"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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