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서울반도체, LED업황 바닥 통과 공급처 다변화 수혜
서울반도체, LED업황 바닥 통과 공급처 다변화 수혜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7.30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반도체가 장기간 침체를 겪었던 LED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업계 재고가 감소하고 판가가 안정화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같은 기간 107% 증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노트북과 모니터의 양호한 수요, 그리고 재택 시간 장기화에 따른 TV 교체 수요 자극이 어닝서프라이즈에 일조했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일 국가에만 의존하는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고객사들이 공급처 다변화 시도를 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79억원,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44% 성장할 것을 예상한다"며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및 일반 조명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또한 고무적”이라면서 “재택 근무 및 재택 시간의 장기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노트북, 모니터, TV수요는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보다 22.22%(4000원) 높은 2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