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SK텔레콤, 크레디아와 손잡고 클래식 공연 ‘언택트 관람시대’ 선보여
SK텔레콤, 크레디아와 손잡고 클래식 공연 ‘언택트 관람시대’ 선보여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0.07.2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 기획사인 크레디아(CREDIA)와 언택트 시대 5G 기반 클래식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크레디아가 기획하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자사의 5G·인공지능(AI) 등 첨단 IT 기술들을 활용,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멀티뷰·멀티 오디오 ▲멀티 앵글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등 클래식 애호가들의 언택트 공연 감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멀티뷰’와 ‘멀티 오디오’는 ‘웨이브’에서 공연 감상 시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며, ‘멀티 앵글’은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또한 ‘B tv’는 기존의 공연 영상에 더해 ▲무(無)편집 공연 영상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5G 기반 클래식 공연 영상을 이르면 3분기부터 연내 3~5개의 공연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 따른 수익 가운데 일부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클래식 업계 진흥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클래식 공연 업계의 위기 극복은 물론, 고객들에게 5G 기반의 클래식 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디아의 정재옥 회장은 “고전과 첨단기술이 만나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며 “5G 시대에 오감을 충족시켜주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