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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익개선에 이익 회복 주가도 우상향 기대
현대제철, 수익개선에 이익 회복 주가도 우상향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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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자동차 강판 판매 회복에 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한 4조1133억원, 영업이익은 94.0%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두 분기 연속 연결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흑자 전환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로 부문은 제품가격 상승과 스크랩가격 하락, 저수익의 박판열연설비 가동 중단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해외법인은 코로나19로 가동률이 떨어져 실제 영업성과는 부진했지만 미실현손익 반영으로 연결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617억원, 분기별로는 올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58.4% 감소한 142억원,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6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엔 자동차강판 판매가 2분기보다 20만톤 증가하는 반면에 계절적인 수요 감소로 봉형강 판매량은 6.8%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자동차강판 판매의 점진적인 회복을 고려해 2021년과 2022년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였다"며 "최근 현대차의 실적 호조에 따라 생산·판매하는 자동차용 강재의 수익성도 향후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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