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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분기 사업부 실적개선 하반기도 양호 목표가↑
삼성전기, 2분기 사업부 실적개선 하반기도 양호 목표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7.29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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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2분기 영업이익이 견조한 PC 및 서버, 5G 관련 부품 수요 증가로 양호했고 3분기도 전 사업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이라며 "코로나19(COVID-19) 영향을 고려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646억원, 영업이익 2098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용 기판은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북미 고객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는 회로 기판 사업에 긍정적으로 4분기까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반기 IT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MLCC는 언택트 소비 수혜가 가능하고, PC나 게임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9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중장기적으로 5G 서비스 대중화에 따라 MLCC와 기판사업에 수혜가 기대되며 내년부터는 신규사업인 AiP(안테나모듈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점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에는 5G 안테나용 SiP 기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기판사업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면서 "여기에 북미 고객사향 ‘RFPCB’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기판솔루션 사업부 실적은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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