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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커지고 초박형유리 탑재…갤럭시폴드2, 유출 사진보니
화면 커지고 초박형유리 탑재…갤럭시폴드2, 유출 사진보니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0.07.2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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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 폴드2’의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그동안 유출된 사진들과 달리 왼쪽 상단에 삼성전자 공식 로고가 박혀있어 실제 제품에 가장 유사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명 IT기기 팁스터(정보 유출가) 이샨 아가왈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혹은 갤럭시 폴드2),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워치3’의 언론보도용 렌더링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사진들 일부는 흐릿하게 처리됐다.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2 추정 사진에는 제품명이 갤럭시Z폴드2로 적혀 있다. 그간 해외 매체들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제품을 Z로 통합할 것이라고 추정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갤럭시 폴드2 화면이 전작보다 커진 것도 눈에 띈다.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4.3인치)보다 1.63인치 커진 6.23인치다.

스마트폰을 펼치면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7.7인치에 달한다. 보다 넓은 화면으로 더 많은 가용성을 전달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 플립에 이어 초박형강화유리(UTG)가 적용된다. UTG가 내구성 및 심미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에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적용됐다.

이 UTG는 두께 3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로, 독일업체 ‘쇼트’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회사인 도우인시스가 강화 공정을 맡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부착해 납품하는 방식이다.

후면에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될 예정이다.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오른쪽 화면 가운데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사진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격은 전작(239만8000원)보다 소폭 내린 230만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폴드2 색상은 앞서 실물이미지 등이 유출된 바 있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즈처럼 구릿빛(브론즈)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제품의 대표 색상으로 구릿빛 색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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