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농협은행, 코로나19사태 지원 ‘5억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농협은행, 코로나19사태 지원 ‘5억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 한해성 기자
  • 승인 2020.07.1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 만기…발행금리 1.306% 결정
아시아, 유럽 등 132개 기관 투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5년 만기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소셜본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채권 신용등급은 무디스 A1, S&P A+를 부여받았다. 발행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0.40%포인트 낮은 1.306%로 결정됐다.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13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32억5000만달러가 모집됐다.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 등이다. 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 21%, 기타 2%로 구성됐다.

조달된 자금은 신종 코로나19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사회·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며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