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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과 기관 쌍끌이’에 1.7% 상승해 2180선 회복
코스피, ‘외인과 기관 쌍끌이’에 1.7% 상승해 2180선 회복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1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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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7% 가까이 상승하며 218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50.25)보다 35.81포인트(1.67%) 오른 2186.06에 마감했다. 지수는 20.26포인트(0.94%) 오른 2170.51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10억원, 103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8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8%)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전기가스업(5.52%), 운수장비(4.64%), 증권(4.35%), 은행(3.53%), 건설업(2.55%), 금융업(2.47%), 화학(2.33%) 등이 크게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33%) 오른 5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1.39%), LG화학(3.40%), 삼성SDI(0.77%), 현대차(3.26%) 등이 상승했다. 네이버(-0.67%),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카카오(-0.98%) 등은 내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주식시장 수익률은 선진국 시장을 크게 웃돌았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수면 아래에 있지만 언제든 불거질 수 있어 외환시장 통제, 위안화와 홍콩 달러 변동성 여부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2.81)보다 8.38포인트(1.08%) 오른 781.19에 마감했다. 지수는 5.11포인트(0.66%) 오른 777.92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8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2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셀트리온제약(1.79%), 씨젠(4.58%), 에코프로비엠(0.29%), 케이엠더블유(3.05%) 등은 오른 반면 에이치엘비(-3.22%), 알테오젠(-3.33%), 펄어비스(-1.68%), CJ ENM(-0.71%), 스튜디오드래곤(-0.7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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