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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패러다임 전환…집단지성 모아 대응”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패러다임 전환…집단지성 모아 대응”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7.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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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영업과 금융 본역 역할 충실 수행
하반기 워크숍,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에게 “코로나로 가속화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집단지성을 모아 철저하게 준비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무엇보다도 정도 영업과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13일 KB금융은 이번 하반기 워크숍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각 참석자들이 근무하는 사옥과 사무실 등 30여개의 장소를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미 지난해 초 그룹 내 모든 계열사를 연결하는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대부분의 사내 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뉴 노멀(New Normal)시대, KB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영상 시청을 통해 시작됐다. 코로나가 고객과 직원들에게 끼친 변화와 시사점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음 세션에서는 ‘2030년 미래금융 시나리오’와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했다.

특히 중장기 경영전략 중 ▲핵심 경쟁력 ▲언택트(비대면) ▲Beyond Core(비금융까지 포함한 혁신) ▲지속가능경영 ▲New way of Working(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의 주제와 관련해 경영진들이 실행 아이디어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모든 경영진들이 활발한 토의를 통해 그룹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룹 임직원 모두가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금융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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