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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해외 시장서 선전 신규 방역사업에 최대실적 가능
레이, 해외 시장서 선전 신규 방역사업에 최대실적 가능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7.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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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디지털 X-ray 업체인 레이가 중국, 유럽 등에서 매출 회복과 더불어 신규 사업인 방역 사업의 매출 기여 등으로 올해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부터 중국 현지법인의 영업이 정상화됐으며 상반기 이연 주문이 발생하며 6월 중국향 월별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상반기 이연 수요 효과는 이달의 주문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내 주요 도시로의 지역 확장 효과도 예상돼 하반기 중국 매출액 증가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유럽, 일본 등도 오는 8월 말부터는 완전한 영업 회복이 가능하다”며 “특히 하반기 투명 교정 사업을 출시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된 세미나 등을 재개하며 영업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시작한 신사업인 방역 사업 부문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방역물품 생산·판매 사업에 진출했다"면서 "오는 9월까지 월 9000만장 규모의 덴탈 마스크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유통망을 기반으로 이를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기존 고객사인 네트워크 병원 등을 통한 납품도 가능한 만큼 향후 방역 사업부는 지속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는 30~40%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레이의 매출액은 1327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6%, 200.8%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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