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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하반기 기대감도 커져
푸드나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하반기 기대감도 커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1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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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3일 푸드나무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실적이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소비자들의 온라인을 통한 간편 건강식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푸드나무는 가입자 106만명(1분기 말 기준)의 랭킹닭컴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간편 건강식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탄탄한 충성 고객으로 빠른 외형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국내 간편 건강식 대표 플랫폼으로 성공한 만큼 하반기부터 빠르게 이익 개선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상반기 푸드나무는 tvN '삼시세끼', '대탈출' PPL과 버스광고, 유튜브 광고 등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30억원 내외의 광고선전비가 사용됐을 것으로 예상되나, 홈쇼핑 진출과 오프라인(휘트니스 클럽 전용 냉장고) 진출 본격화로 기타 비용이 소요돼 2분기 이익을 일시적으로 훼손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상반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훼손된 수익성은 하반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과거 2016년, 2017년 푸드나무의 영업이익률은 15.3%, 12.4%로 10%를 크게 웃돌았다"면서 "따라서 확대되는 시장 선점을 위한 단기적인 수익성 훼손보단 시장 선점 이후 빠르게 회복되는 수익성에 더욱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세와 거대한 성장 잠재력이 본격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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