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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코로나19로 성장 둔화 3분기 턴어라운드
한국콜마, 코로나19로 성장 둔화 3분기 턴어라운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10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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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0일 한국콜마가 해외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수주 확보와 공정 모두 차질이 있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적정주가는 5만 3000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0년 2분기 매출액 1672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순이익 96억원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19.8%, 30.7% 감소할 전망이다"며 "화장품 사업은 국내는 매출액 167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등으로 같은 기간 각각 12.9%, 13.8%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장품의 경우 신규 부재 및 역기저 부담으로 부진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사업은 큰 문제가 없지만 코로나19(COVID-19) 영향이 집중된 북미는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부문은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의약품은 CKM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천335억원,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5.0% 증가로 추정됐다. H&B향 음료 판매 및 처방 성과가 원활하지 못했으나, 케이캡 판매는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는 별도 제약 실적은 2분기까지 반영될 예정이다. 매출액 499억원과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 8.4% 늘어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 본업에 역기저 반영이 완료됐고 이번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 전환 예상한다”며 “재무제표가 건전해지고 별도 제약사업부 매각(매각 대금 3363억원, 3분기 기타이익 반영 예상) 및 CKM(전 CJ헬스케어·2021년 1분기 예정) 상장으로 부채 부담을 덜어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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