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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전 사업 부문 성장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한샘, 전 사업 부문 성장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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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한샘에 대해 전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매출액은 5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17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년동기 대비 기저효과도 있지만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에 따라 핵심 사업부문인 리모델링·부엌 부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 점, 코로나19로 인해 한샘몰을 필두로 한 인테리어·가구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나타난 점이 이번 호실적의 이유"라고 풀이했다.

3분기 역시 리하우스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개인의 인테리어, 주거 비용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인테리어·가구 부문 역시 하반기에도 완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리모델링 시장에서 리하우스를 통한 토탈 솔루션 제공에 따른 구조적 성장,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 호조 및 정부의 재건축 규제 확대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 증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가구에 대한 소비 패턴 등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도 “리하우스 대리점과 인테리어 가구 전 영역에서의 매출 반등이 두드러졌다”며 “한샘넥서스의 편입효과가 2분기 매출액에 319억원 더해지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 역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리모델링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강화된 데 따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리모델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한샘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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