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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비대면 소비 증가로 택배사업 고성장 전망
CJ대한통운, 비대면 소비 증가로 택배사업 고성장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7.07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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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비대면 소비 증가로 택배사업 부문이 고성장하고 글로벌사업 부문도 정상화면서 2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2조5878억원, 영업이익은 15.9% 성장한 8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형택배물동량 증가로 택배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하겠지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효과가 발생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11.5%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부문에서 미국 CJ LA는 물동량의 약 3분의 2가 생필품으로 지난 4월 있었던 미국 락다운 영향은 미미했을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인도 등은 코로나19 창궐로 2분기 영업적자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국의 배송직, 창고직 고용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페덱스는 온라인 쇼핑 증가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74.1% 상회하는 조정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비대면 소비가 글로벌 트렌드가 되면서 미국에서도 택배업체의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연구원은 "국내에서도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택배사업 부문의 성장이 빨라질 전망이다"면서 “경쟁사 대비 대규모 택배터미널 투자를 마무리한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택배물동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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