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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역대 신인 걸그룹 ‘니쥬’로 모멘텀 확보 '매수'
JYP엔터, 역대 신인 걸그룹 ‘니쥬’로 모멘텀 확보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0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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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엔터에 대해 가을 데뷔 예정인 일본 걸그룹 니쥬(NiziU)의 선 공개 음원이 라인 뮤직 차트를 석권하는 등 역대급 신인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JYP엔터의 2분기 매출액은 339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각각 13%, 6% 감소한 수치지만 컨센서스에는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82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장기간 투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의 고성장으로 연간 38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향 앨범 판매량이 거의 모든 그룹에서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다. JYP엔터도 이런 흐름과 유사한데 2분기 컴백한 GOT7,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모두 자체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분기 판매량 역시 최대인 124만장을 기록했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음반·음원 매출의 급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어가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어 재개 시 연간 영업이익은 500억원 달성 가능한데 한한령이 완화될 경우 6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가을 데뷔 예정인 니쥬 관련 다양한 뉴스와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3년 전 트와이스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가을에 데뷔할 것으로 추정되는 니쥬(NiziU)는 역대급 신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니쥬는 최근 종영된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의 최종 데뷔 그룹이다.

이 연구원은 "니쥬의 선공개 음원들은 라인 뮤직 1~4위 줄 세우기(6위 블랙핑크)를 했고,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포함 데뷔 음원 기준 24시간 유튜브 조회수 3위(950만뷰) 및 일본 상반기 유행어 순위 1위 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한·중 남자 그룹의 데뷔도 예상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서트가 내년 말까지 불가능하지만 않다면 주가는 1년 내 역대 신고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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