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현대건설, 2분기 코로나19로 실적 부진 해외 매출도 줄어
현대건설, 2분기 코로나19로 실적 부진 해외 매출도 줄어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7.03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매출도 줄면서 2분기 실적 급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영업이익은 1902억원으로 2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주택 현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현장들의 매출 반영 지연에 따라 전반적인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공기 지연에 따른 현장 믹스의 악화 및 추가 원가 반영 가능성을 감안해 해외 원가율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과 이익 모두 역성장하는 것으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외 변수로 이미 확보한 54조원이라는 수주잔고의 매출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순현금은 3조원이 넘고 이는 현재 시가총액 3조7000억원을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