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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본업 성장에 투자수익 본격화 예상
동구바이오제약, 본업 성장에 투자수익 본격화 예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6.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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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이 본업 성장과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수익 등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 공장 증설을 끝냈다. 올해부터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생산라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정제, 연질캡슐 등 매출이 발생했다"며 "공장 증설에 따른 최대 매출 1500억~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처방 1위), 비뇨기과(처방 6위) 처방의약품 및 고부가가치의 콜린알포세레이트(치매치료제) 중심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에 따른 본업 실적 개선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 1511억원, 영업이익 8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벤처 등 투자회사 상장 차익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도 기대되는 요인 중 하나다.

올해 하반기 투자회사인 디앤디파마텍(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 지놈앤컴퍼니(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뷰노(의료 AI 솔루션 개발), 바이오노트(동물질환 진단시약) 상장 시 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 회수가 예상된다.

구 연구원은 "내년 투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펩타이드 연구·개발(R&D)), 로보터스(스마트팩토리 협동 로봇 개발)이 상장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현금흐름의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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