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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 가정간편식 성장에 수혜.. 생산 능력도 3배 증가
우양, 가정간편식 성장에 수혜.. 생산 능력도 3배 증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6.26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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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6일 우양에 대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과 에어프라이어 보급화, 냉동 핫도그 시장의 과점적 지위로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양은 HMR과 음료베이스를 CJ제일제당·풀무원 등 대기업과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전문점에 납품하고 있는 식품제조기업이다.

경민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우양은 냉동핫도그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핫도그 제품 80~90%를 납품하고 있다"며 "하반기 완공 예정인 우양의 핫도그2공장(완공 후 전체 생산 능력 3배 이상 증가)은 우양의 견고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공장은 전체 생산 능력을 3배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공장 가동으로 이익 개선도 기대된다”라고 했다.

경 연구원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5.6배로 2019년 14.1배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소비자의 HMR 제품 수요 증가와 에어프라이어 보급화로 수혜를 받는 냉동핫도그 시장의 과점적 지위를 가진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마진율이 높은 HMR 부문 매출 증가는 우양의 영업이익률(OPM) 개선 요인"이라며 "또 자체 브랜드(쉐프스토리, 뉴뜨레, 더 비나인) 론칭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시장 진입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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