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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北 리스크 완화에 2160선 회복…코스닥 759.50에 마감
코스피, 미국발 훈풍·北 리스크 완화에 2160선 회복…코스닥 759.50에 마감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6.2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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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안도감에 따른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4% 상승해 2160선을 회복했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의 이행을 보류했다는 소식에 북한발 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증시 상승에 도움을 줬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1.24)보다 30.27포인트(1.42%) 오른 2161.51에 마감했다. 지수는 14.69포인트(0.69%) 오른 2145.93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가 21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6월11일(2176.78)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37억원, 7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54%), 전기전자(2.47%), 제조업(2.01%), 화학(1.7%), 의료정밀(1.67%), 건설업(1.6%) 등이 크게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SDI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2.92%)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2.12%), 네이버(1.09%), 셀트리온(0.16%), LG화학(2.38%), 카카오(0.36%), 삼성물산(1.29%)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3.23)보다 6.27포인트(0.83%) 오른 759.50에 마감했다. 지수는 4.92포인트(0.65%) 오른 758.15에 개장해 상승폭을 소폭 늘리며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5억원, 1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휴젤은 무상증자 결정과 경쟁사인 메디톡스의 국내 톡신 허가 취소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에 10.35% 급등했다. 

케이엠더블유(4.31%), 씨젠(3.55%), 펄어비비스(0.46%)도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3.88%), 셀트리온제약(-2.15%), 셀트리온헬스케어(-0.7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4.97%), 자동차(3.85%), 문구류(3.39%), 컴퓨터와주변기기(3.38%)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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