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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120선 후퇴…코스닥은 1.3% 상승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120선 후퇴…코스닥은 1.3%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6.22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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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59(0.68%)p 내린 2,126.73을 나타내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6.20원 오른 1,215.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59(0.68%)p 내린 2,126.73을 나타내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6.20원 오른 1,215.80에 거래를 마쳤다.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소폭 하락하며 2120선에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1.32)보다 14.59포인트(0.68%) 내린 2126.7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318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6억원, 197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혼조 마감했다. 의약품(0.14%), 비금속광물(1.29%), 의료정밀(1.74%), 서비스업(2.98%) 등은 올랐다. 반면 은행(-2.73%), 철강금속(-2.05%), 섬유의복(-2.94%), 유통업(-1.9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7%) 내린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1.00%) 등은 내렸다. 반면 네이버(8.22%), 셀트리온(1.89%), 카카오(3.9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2.03)보다 9.61포인트(1.30%) 오른 751.64에 마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주식시장 상승세는 둔화하는 모양새”라며 “세계주식시장과 S&P500은 지난주 각각 2.0%, 1.9% 회복했는데, 이는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 따른 조정세가 그간 컸단 점을 고려하면 기대보다 낮은 회복률”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주 회사채 매입 본격화 계획을 밝히고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도 최근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행동 가능성을 표명했다”며 “주가 상승 속도 둔화는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로 당분간 이어질 수 있겠지만 긴축이 아니라면 큰 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 2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0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6%), 셀트리온제약(2.33%), 알테오젠(25.62%), 케이엠더블유(0.67%), 제넥신(0.70%) 등이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1.26%), 펄어비스(-0.29%), 에코프로비엠(-0.2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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