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0.37% 올라 2140선을 회복했다. 특히 막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소폭상승에 원동력이 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3.48)보다 7.84포인트(0.37%) 오른 2141.32에 마감했다. 지수는 0.92% 오른 2153.09에 출발해 하락 반전하고 장중 한때 -1.15% 내린 2108.91을 가리켰다.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결국 강보합선에서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67억원, 5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21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혼조 마감했다. 비금속광물(2.19%), 화학(1.96%), 건설업(1.72%), 철강금속(1.32%), 종이목재(1.14%), 섬유의복(1.13%), 전기전자(0.86%) 등은 올랐다. 반면 은행(-1.89%), 금융업(-0.83%), 기계(-0.81%), 의약품(-0.7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15%)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81%) 셀트리온(1.39%), 삼성전자우(2.40%), LG화학(4.28%), 삼성SDI(2.12%)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93%), 삼성바이오로직스(-1.11%), 삼성물산(-1.23%) 등은 내렸다. 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7.33)보다 4.70포인트(0.64%) 오른 742.03에 마감했다. 지수는 0.82% 오른 743.35에 출발해 장중 0.65% 내렸으나 상승 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5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원, 3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셀트리온제약(0.73%), 알테오젠(2.69%), 펄어비스(0.34%), 에코프로비엠(0.94%), CJ ENM(0.27%), 제넥신(14.29%) 등이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0.38%), 씨젠(-4.30%), 케이엠더블유(-0.99%) 등은 하락했다.
